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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프로모션,후기

오사카 하얏트 리젠시 후기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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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리젠시 오사카

- 호텔 가는법

- 호텔 룸 및 조식

- 호텔 시설 및 클럽 라운지

 

호텔예약은 10박에 1박을 무료로 주는 호텔스닷컴이 괜찮습니다

 

 

이번에 오사카를 다녀오면서 묶어봤던 하얏트 오사카 리젠시에 관해 후기를 남겨봅니다.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 가는 방법은 간사이공항 1층에서 나오자마자 버스 3번 탑승구에서 매시간 10분에 셔틀이 있으며, 자동판매기에서 버스표 구매가 가능합니다. 

 

버스표 구매할때 옆에 도와주는 분들이 서있거나 판매기옆에 매표소도 열려있는 경우가 있으니 어려울 건 없습니다.다만, 매시간 10분에 칼출발이므로 5분전까지는 표 구매를 마치고 짐을 모두 차에 싣는게 좋습니다. 일본에서는 거의 모든 교통수단이 칼출발입니다.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의 조식당 The Café 의 모습입니다. 사진과 같이 볕이 잘 들고 밝은 느낌을 줍니다.
이곳에서 메뉴는 전형적인 아메리칸 Breakfast 가 제공됩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낫또와 계란은 꼭 드셔보세요. 낫또 품질이 매우 우수했습니다. 묶었던 호텔이 St. Regis Osaka (세인트레지스 오사카)와 Hilton 이었는데 계란과 낫또는 단연 하얏트가 좋았습니다.

다른곳이 딱히 안좋은 품질이라기 보다는 하얏트 오사카 리젠시에서 좋은 곳에서 공수해 쓴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하얏트에서 다소 낮은 리젠시 급이며 낡은데다, 위치도 외졌습니다만 지하 1층의 레스토랑 아케이드가 특화되어있으며, 호텔 전반적으로 관리는 잘 되는것 같습니다.

 

 

많은 일본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채플의 모습입니다. 웨딩 비즈니스를 위해서 저렇게 많이 지어놓습니다. 일본은 결혼식은 예배당에서 웨스틴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실제 전체 기독교인은 2%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크인시 제공되는 기본룸이며 사진은 트윈룸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며 리뉴얼이 필요한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리뉴얼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수요가 1년 내내 많아야 하는데 위치상 그래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미리 예약하는 편이 좋습니다. 오사카 컨벤션 INTEX가 옆에 있어서 컨퍼런스가 있을때는 만실이 종종 되는것 같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이 호텔의 장최대 점은 Hyatt C&P 인 4,000 p + 6,000 엔 정도로 갈 수 있는 매우 가성이 훌륭한 호텔이라는 점입니다.

포인트 가치를 환산해도 1박에 15만원 이하입니다.

왜냐하면 일반 스탠다드 요금으로 예약시에는 20만원이 넘을때가 자주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호텔측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서 위와 같은 쥬니어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보다는 훨씬 더 낡은 느낌이긴 합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반적으로 관리는 잘되어 있었습니다.

오래된 호텔은 냄새가 난다던지 먼지가 많은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이곳은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위와 같은 주니어 스위트급 룸이 거의 층마다 1개씩 있는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스위트가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수영장의 모습으로 실제 이용한 적은 없습니다만 이곳역시 이용객들이 많이 추천하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이 같이 운영되고 6월말부터 8~9월 정도까지는 야외 BBQ도 진행되는것 같으니 이용하시려면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이곳은 26층의 리젠시 클럽으로 누구나 출입이 가능한 형태였습니다.

사실 라운지는 클럽층을 예약한 사람만이 갈 수 있는데, 이곳은 무인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막상 들어가 봤더니 그래도 무리는 없었던 것이 커피정도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원래 콜라 , 페리에등이 이용 가능 했던 것으로 아는데 소프트 드링크는 더이상 이곳에서 이용할 수 없게 된것 같았습니다.

 

당연하죠.

사람들이 들어와서 가지고 밖으로 나가버리니 호텔측에서는 손해가 많이 났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일본 호텔은 라운지의 음료 반출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의 실제 라운지는 1층 로비에 있으며 그곳에서는 소프트 드링크와 커피를 오더할 수 있습니다.

 

 

지하 1층의 레스토랑 아케이스에서는 Basilico 와 같은 이탤리언 레스토랑도있고 위와 같이 고베식 스테이크를 맛볼 수도 있는 레스토랑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제가 이 호텔에 숙박한 가장 큰 이유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호텔 셔틀이 개장 30분전에 하얏트에서 출발하며 폐장 30분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버스 주차장에서 호텔로 출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돌아올때만 이 셔틀을 이용했는데 호텔에서 제공한 지도만 보고 찾아갔다가 하마터면 버스를 놓칠뻔 했습니다. 저와 같이 올때만 이용하시는 분들은 구글 맵등을 이용해서 버스 주차장을 잘 파악해 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위 지도 에서 보듯이 하얏트 리젠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와는 지도상 매우 가깝지만, 직접 전철을 타고가보니 무려 3번을 갈아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택시를 타면 20분 내외로 걸리지만, 요금은 3~4만원정도가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씀드려 유니버설 스튜디오만을 위한 호텔이라면, 유니버설 바로 앞에있는 몇몇 호텔들을 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그 앞에 투숙하면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들어갔다 나왔다도 할수 있습니다.

차라리 호텔스 닷컴이 10박투숙시 1박 무료 혜택도 있으니 예약은 유니버셜 근처로 호텔로 검색해 예약하는게 나아 보이네요.

<호텔스 닷컴 링크 Hotels.com>

 

저야 하얏트 멤버쉽도 있고 조식이나 클럽이용등을 포기 할 수 없어서 갔고 실제로 스위트 룸까지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체가 그리 편하지는 않았으며, 다음에는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들을 갈것 같았습니다.

 

당연히 난바, 우메다,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오사카성등 오사카 주요관광지나 명소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먼것까지는 아니나 지하철로 10정거장이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 40분 이상 걸리면 오사카에서는 먼 거리로 봐야겠습니다.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 호텔은 외진 위치를 나름 여러가지 식당 시설 및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고 우메다 셔틀등을 매 30분 마다 이용할 수 있게 배치하는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호텔입니다. 주변이 한산하고 바다와 접해있어 자전거 렌탈도 하고 있으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이용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충분히 있습니다만, 위치상의 한계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위해서만은 다시 방문하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덴포잔의 카이유칸 (해유관) 등 정도는 방문하기 그리 멀지 않고, 주유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스미노에스파 - 스미노코엔역 (스미노공원)에서 하차 - 등을 방문하시기엔 위치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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