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쓰는 영어 - 체크인 아웃시 단어 다섯개만 알면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텔에서 쓰는 영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행하는데 있어서 꼭 여행을 잘해야 될까요?
세계공용어인 영어를 잘한다면 분명 도움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행은 여행이라는 특성상 사람이 주가되는 것이지, 영어가 주가되는 것이 아니죠.

 

가끔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를 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영어를 강조하기 때문에 해외 나갔을때 압박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행은 기본적으로 여행하는 사람이 가서 소비를 하는 것이 그 주된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에 있어서 부담을 느낄 필요없구요, 영어를 하나도 못하시는 분도 사실 호텔 체크인하고 아웃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호텔이용시에는 항상 쓰는말만 쓰기 때문입니다.
이용 프로세스만 알면, 영어하는데 별로 두려할 필요 없다는 것이죠. 심지어 단어만 몇개 알고 있으면 됩니다. 문장 안해도 됩니다.

이러한 것을 Context 라고 하는데요, 그 맥락을 알고 있으면 된다는 것이죠.
오랫동안 한분야에서만 영어를 쓰신분들이 있습니다. 무역회사 부장님 이라던지, 그런분들 영어전화통화 하시는거 보면 기가막히게 잘하십니다.

(실력과는 별개로)잘하는 것 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야에서 항상 쓰던 영어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사람들은 전문용어도 많이 들어가고 문장도 길게 얘기 한다고 하지만 사실 뜯어보면 그분은 항상 하는 영어를 줄줄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분의 영어실력이 진짜 좋은지는 알수 없다는거죠.

 

반대로 여행이라는 컨텐츠는, 특히 호텔은 체크인 아웃하는 맥락가운데 이해를 하면 너무 겁낼 필요는 없다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영어를 어려워 하는 분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근데 영어를 어느정도 잘하시고 공부도 잘하고 유능한 분이신데도 그냥 외국어 울렁증이 있어
영어 자체를 하기 싫은 분들이 있습니다.  영어 독해능력이나 스피킹능력도 괜찮은데 그냥 영어 말하기가 싫어요.
외국인 앞에서 외국어하기가 싫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분들도 해당될 수 있구요.

또 특히 나이가 40~50대 정도 되신분들은 해외여행 다녀오신다음 자신의 과거까지 자책하며 영어공부를 했었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영어 회화를 시작하고 싶다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물론 영어에 대한 아쉬움,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여러번 느꼈지만, 여행과 영어는 분리하는게 좋습니다. 영어때문에 여행에 스트레스받을 필요없고,
반대로 여행때문에 영어를 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텔에서 쓰는 단어 5개만 알고 적절한 눈빛과 미소만 있으면 호텔은 해결됩니다.
자유여행 할때 호텔 체크인하고 체크아웃 는데 큰 문제는 없다는 겁니다.

 

 

1. 체크인 영어

우선 호텔에 들어가서 체크인 라인에 서거나 데스크 앞에서면

호텔 직원은 대부분 인사합니다.

같이 헬로하시거나 눈빛 목례등으로 인사하면서 나오는 첫 두단어

체크인 , 플리즈 하면 됩니다. 하면서 그냥 있어도 되고 예약한 내용의 바우처를 프린트해서 전달해도 좋습니다.

 

그다음 체크인걸 안 호텔 직원은, 누군지, 누가 예약했는지 알아야겠죠?
그리고 어떤 사람인지 안전한 사람인지 신분도 알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를 모두 포함한 통합질문을 해옵니다.

여기서 두번째 대화가 시작되고 호텔직원은 패스포트가 들어간 문장을 얘기합니다.
그때, 말 안해도 됩니다. 그냥 가족 구성원 모두의 여권을 주면 됩니다.
요즘은 사전에 예약을 100% 한 상태이므로 알아서 처리합니다.

여기서 두번째로 대답을 하는 순간이 옵니다.
누구누구씨 와주셔서 감사하고 이런저런 인사 한다음,
예약 일정에 관한 말을 해옵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몇박 숙박하시죠?
그렇게 일정에 관한 질문을 해온다. 그럼

그때 Yes, 하면 됩니다. 두번째 단어 하신거구요.

자 이제 세번째 대화가 곧 시작되는데,
미리 신용카드를 달라는 소리를 할것입니다. 뭔가를 요구하는 눈빛도 같이 보냅니다.
크레딧 카드 어쩌고 , 디파짓 ~ 뭐라고 하면 그때 신용카드를 주면 됩니다.
말 안해도 됩니다.

자그럼 여기서 가끔 방 룸카드가 몇개 필요하냐고 물어볼때가 있습니다.
How many card ... 이런식으로 물으면 보통 두장이니 "Two" 하면 끝나죠.

아니면 아예 질문자체를 카드 두장드릴까요?
이렇게도 하는데 그럼 Yes하면 끝납니다.

아예 말도 안하고 카드 2장 줄때도 있습니다. 그럼 그냥 받아서 땡큐 하고 가시면 됩니다.

여기서 짐이 있냐, 없냐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냥 룸으로 짐을 가져갈 경우 no 라고 하시면 되구요,
짐이 있는데 도움을 요청할 경우
짐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room , please 하면 됩니다.
직원들이 알아서 룸까지 가져다 줍니다.
길게 말하실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기까지는 항상 호텔 프로세스상 똑같이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그 순간의 포인트를 단어로만 얘기해도
다 알아듣는다는 것입니다

한번더 짐이 몇개냐고 물어보면 "four" 갯수 말씀해 주시구요.

매우 짧아도 충분합니다.

이로서 체크인 과정은 끝난것이구요.

2. 체크 아웃입니다

 

우선 Check out,please 하시면 됩니다.

스테이 즐거웠냐고 직원이 물어옵니다.문장에 스테이, 인조이 이런말이 들어가면 그 질문입니다.
" yes"나 눈인사 하시면 되구요.

이름이나 룸넘버를 물어봅니다. 그냥 그럴땐 웃으며 룸키를 주시면 됩니다.
룸키에는 정보가 다 들어가 있어 영어로 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니바 사용했느냐고 물어봅니다. 문장에 미니바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그질문입니다.
"no" 하시면 됩니다.
콜라하나 마셨으면  "one coke" 하시면 됩니다.

다시 신용카드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문장에 페이, 크레딧카드, 캐쉬 라는 말이 들어가면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재를 해주고 가면 됩니

다. 그럼 인사하고 나가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3. 문장을 길게 말할경우

우선 최대한 짧은 단어로 의사를 전달하시기 바라구요,
문장을 길게 얘기하실땐, 파파고나 기타 동시통역 앱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의사를 전달하는데는 2문장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영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호텔의 프로세스를 알기만 하면 영어를 많이 쓸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사전에 몇가지만 알아두시고 현지에 가시면 다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안한 호텔스테이를 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기발한 호텔에서 영어말하기 방법이 있으시면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