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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하우, 꿀팁

대한항공 연봉과 외국인 파일럿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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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연봉

 

 

 

 국내 항공사 탑승시 외국인 조종사가 위험한 이유라는 주제로 얘기해 보겠습니다. 국내 파일럿 연봉과 중국항공사로 넘어가는 이유를 다룬적이있는데요, 현재 국내 파일럿의 처우는 근무시간 대비 좋지 않아서 라는 이유였습니다. 국내 파일럿은 10년차 1억5천만원 내외를 받더라도,  상대적으로 중국항공사보다 근무를 더 많이해야되고 중국항공사에서는 연봉은 거의2~3배 이면서 근무시간도 적고 추가 근무수당은 몇배 많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문제로 인해 국내 파일럿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문제가 생긴것입니다. 국내 항공사들은 파일럿 숫자가 줄어들자 외국인 계약직 직원들을 많이 채용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외국인 조종사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중국항공사는 보통 파일럿에게 3억이상의 연봉을 제시하며 추가시간 근무당 2~3배의 추가근무 시급을 주고 있습니다. 조종사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가서 주택이라던지 차량까지도 지원해주므로 부가적인 비용도 거의 들어가지가 않는다는게 더욱더 중국행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외국인 조종사들의 비행스케쥴이 국내 조종사와는 다른 것입니다. 국내 조종사는 3일비행후 2일 휴식 이런식으로 일정하게 일과 휴식을 밸런스에 맞춰 비행 일정을 가져간다면 외국인 계약직 조종사들은 비행을 몰아서 휴식시간을 매우 짧게 해서 비행을 몰아서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비행하는 이유는 외국에 거주하므로 집에갈때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며 가족과 시간을 길게 보내고 싶어하는 외국 파일럿들의 요청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곧 피로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승객들의 안전비행에 직결되는 문제로 대두가 됩니다. 파일럿은 높은 집중력으로 근무해야하는 장거리 비행에 투입이 되며, 그에따른 적절한 휴식시간은 비행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매뉴얼화 된 근무입니다. 그런데 이런식의 변칙적 스케쥴은 과연 언젠가는 문제가 되지않을까 많은 승객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경력파일럿의 수급문제와 더불어 항공사의 큰 이슈가 되고있다는 소식입니다. 승객이 자신의 비행편이 어떤 파일럿이 운항하는지 알수가 있을까요? 일부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지만 다른 일부에서는 문제가 많은 방식이다. 정상적이지 않은 스케쥴임이 분명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파일럿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원해서 진행하는 부분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할 것입니다만 너무 타이트한 스케쥴은 당연히 승객의 안전에는 좋아보이지는 않는다는것도 납득이가는 주장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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