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고 있는 것은 장난감 모형이 아닙니다.
싱가폴에는 자동차 자동판매기가 있는데요,
심지어 그 자동차들은 하나같이 수억~수십억원대를 호가하는 수퍼카들 입니다.
중고차 딜러였던 Autobahn은 작년 말쯤 이 빌딩을 오픈했습니다.
정말 아무리 봐도 그냥 장난감 같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렇지만 높이 45미터의 빌딩에 자동차들은 정말 자동판매기같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긴 Autobahn 측은 싱가폴의 비싼 땅값과 빌딩가격등에
이런 결정을 내렸고 여기에 디스플레이 개념을 더하여 이런 마케팅 전략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소개합니다.
특히 전시된 모델중에는 페라리, 포르쉐 중에서도 한정판등 구하기 힘든 모델들도 전시되어있다고 합니다.
지나가다 저 모델 마음에 든다.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디스플레이에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조명 부터 각 층에 배치된 차량의 색깔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회사 홍보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갖게되지만, 실제로 싱가포르에는 엄청난 부자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나 중동의 부호들이 많이 거주해서 특급 호텔등에는 늘 그들의 수퍼카들로 넘쳐나는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즉, 수요가 정말 있다는 뜻입니다.
"자동판매기" 의 내부는 이렇습니다. 보시다시피 주차빌딩의 모습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만 여기에 창을 뚫어 고객이 직접 보고 사고 싶게 하는 아이디어를 냈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겠죠.
타겟팅은 싱가폴에 거주하는 부호들과 다국적 기업의 CEO 등으로 그 수요는 제한적이지만 충분히 되는 시장인 것입니다. 싱가폴은 자동차가 매우 비싸고 이런 수퍼카들은 미국이나 기타 국가에서보다 훨씬더 비싸지만 그들에겐 '껌값' 인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소나타 택시도 싱가폴에 많이 돌아다니는데 한대 구입하려면 약 1억원을 줘야합니다. 그리고 택시 면허는 계속 수천만원을 들여 갱신을 해야됩니다.
오토반의 차량은 고객이 원하는 즉시 자동판매기 입구로 나와서 꼼꼼히 살펴볼 수 있으며
그 내부에 탑승하여 자세히 내부를 관찰하면서 앉아보는 정도 시승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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