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 이번에 버스타고 마카오에서 홍콩가는것 때문에 가장 신경이 쓰였는데
막상해보니 한가지 사항만 신경쓰고 주의하면 되더라구요,
대한항공은 중간에 짐을 받는 과정만 있는데 역시 어려울게 하나도 없습니다. 아래에 설명해 뒀습니다.
마카오에서 홍콩공항은 HKIA 버스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가장 빠르고 편한 페리는 현시점에 사실상 없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매우 드물게 운영)
HKIA는 공항 안 보안구역으로 버스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매우 편합니다, 보안검사 시큐리티 줄도 짧은 편이라 출국장의 복잡함도 피할수 있어 시간을 대폭 아낄수 있습니다. 일반 HZMB 버스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동선이 복잡합니다. 다만 마카오에서 홍콩공항에 갈때 일반 HZMB 버스가 시간이 다소 아껴진다고 선호하는 분들이 있는데, HKIA 버스도 시간만 잘 맞추면 매우 빠릅니다. 공항 내부로 바로 들어가서 짐을 붙이지 않아도 되는 항공사(캐세이, 아시아나)도 있고 버스에 내려서 대한항공처럼 내려서 짐을 따로 붙여야하는 항공사도 있습니다만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다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지시해 줍니다.
일부 후기를 보니 마카오 HZMB 터미널에서 홍콩갈때 많이 기다렸다는 분들이 있는데 시간을 잘못 맞춰서 그런겁니다.
터미널에 45분전에 도착하는게 커트라인입니다. 그렇게 안내되어있습니다. 호텔에서 택시타고 터미널에 45분에서 1시간 전 정도에만 도착하도록 하시면 문제없어요. 코타이에 있는 호텔에서는 대부분 20분 정도면 도착할수 있습니다. 물론 출근시간이나 차가 막히는 평일 오전은 좀더 빠르게 HZMB 터미널로 출발하세요.
HZMB 터미널에 간혹 융통성있게 30분 전에 도착해도 버스를 태워줄수도 있지만 그건 운이 좋은것이니 최대한 45분전에는 도착하시는게 여유가 있습니다.
오전 10시 버스를 타려면 9시 15분까지 도착해야하고
오전 11시버스를 타려면 10시 15분까지 도착하면 됩니다.
오전 11시 버스타야하는데 10시반에 도착하면 좀 애매할수도 있습니다.
줄이길거나 하면 12시 버스로 바꿔줍니다. 근데 이러면 시간이 벙 떠버리는 거죠.
지루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단, 버스티켓을 예매한 상태로 수하물이 없을때는 경우에는 가능합니다)
그런데 오전 11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10반에 도착한다면, 12시 표로 바꿔줍니다.
지각해도 되니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만 혹시 버스가 만석일 경우가 있으니 지각은 안하시는게 좋겠죠
저는 10시 버스에 표를 예매 안하고 50분 전쯤에 도착했고, 수하물 부치고 티켓 발권을 마치니 9시35분이었는데
10시 버스를 태워줬습니다. 그것두 9시50분에 출발했어요.
이미그레이션 통과하고 대기실에서 5분 앉아있었는데 출발.. 아주 운이 좋은 케이스였네요.
다리 건너는데에는 25~30분정도 걸린것같고 홍콩 공항도 커서 빙 도는데 한 10분 정도 걸린것 같네요.
10시 35분 경에 홍콩공항 버스 내렸습니다. HKIA 버스가 아주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HKIA 버스가 좋은점이 전기버스라 진동이 심하지 않으며
경유 버스 특유의 냄새가 하나도 안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픈경우도 있는데 멀미도 덜 하고 향도 없으니 쾌적했습니다.
도착후 대한항공은 버스를 내리면 직원이 다 준비해 놓습니다. 여기서 짐을 받아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내려가면 직원이 중간에 있어서 몇번으로 가라고 알려줍니다. 대한항공은 짐을 4번에서 붙입니다. 여기서 택스리펀드 종이를 받아서 시큐리티 체크 이후에 곧바로 환불을 받습니다. 1인당 120HKD, 면세에서 사용하면 되겠죠.
공식홈에서는
아래 그림 과정대로 진행된다고 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홍콩 공항에 들어가는 버스는 HK airport 라는 말이 써져있으니 그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어려울것 하나도 없으며, 시간만 너무 이르거나 늦게 가지 않도록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