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유럽이나 미국정도의 장거리비행은 10시간이 넘는 긴 여정인데요, 비즈니스나 퍼스트라면 누워갈수도 있겠지만, 90% 이상은 이코노미석에서 소위 닭장같은 곳에 앉아서 가야합니다. 여행은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을 해내야하는 하나의 미션인데요, 멋진 여행을 위해 체력을 비축하고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갈수 있도록 하면 안되는 것들 10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술과 커피를 안마신다
많은 사람들은 장거리여행시 술을 거하게 마시고 얼큰하게 취해서 잠들면 목적지 까지 금방 갈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술은 수면을 방해하며, 기내에서는 기압이 낮아 혈액순환이 빨라서 30%가 더취하므로 컨디션 유지에는 안좋다고 합니다. 커피역시 카페인이 몸의 리듬을 깨뜨려 수면과 휴식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특히 장거리 여행때 주의하셔야 한다네요.
2. 가운데나, 창가를 피하고 통로자리에 앉는다
통로쪽 자리에 앉는것이 화장실가기에도 좋고 움직이기도 편해 통로자리를 권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가쪽 통로자리보다는,
가운데 열 통로자리가 더 좋다고 합니다. 창가쪽 통로좌석은 창가에 앉은사람에게 무조건 비켜줘야하는 반면 가운데 통로좌석은 3열인 경우 반반의 확률이 있으므로 그만큼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을수 있다고 합니다.또한 창가자리는 살짝 더 춥다고 하네요.
3. 체온을 유지한다.
편하고 얇은 옷을 여러겹 입어서 더울때는 벗고 추울때는 껴입을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고도가 높아지면 추워져서 체온이 떨어지고 이는 컨디션유지에 좋지 않습니다.
4. 수면시엔 안대를 한다.
잠이 들때는 밝은 빛이 최대한 들어오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눈이 빛을 인식할때는 본능적으로 신체는 깨어나기 때문에,
숙면을 통해 컨디션을 좋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5. 긴 영화 시청을 피한다.
보통 비행시에 긴 영화를 많이 보는데, 상영시간이 길면 두뇌와 눈이 피로해지고 여러가지로 휴식을 방해한다고 하네요.
전문가들은 뇌조차 쉴수 있도록 영상시청은 되도록 안하는게 좋으며, 보더라도 20분내외의 짧은 뉴스와 같은 영상을 보는게 좋다고 합니다.
6. 탄산음료를 피하라
탄산음료에는 가스가 들어있는데 비행시 마시면, 몸을 20% 이상 팽창하게 한다고 합니다. 기압이 낮아 공기가 팽창해서
그렇다는데요, 비행만 하면 몸이 붓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탄산가스까지 마시게되면 더욱더 기름을 붓는 격이라네요.
7. 고수들은 저체온 요법을 쓰기도 한다
체온을 유지하라고 말씀드렸지만 일부 고수들은 일부러 저체온으로 수면을 취한다고 합니다. 저체온으로 장시간 수면시 더욱더 피로가 풀린다고 하는데요, 동물이 겨울잠자듯 그래서 그런걸까요?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안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8. 부츠나 두터운 슈즈는 피하라
통풍이 잘되는 런닝화라던지 발에 땀이 차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냄새가 나면 불쾌감을 줄수도 있고, 본인 역시 중간에 신발을 벗기도 불편해서 장거리 비행시 양털부츠 같은것은 최악의 신발이라고 하네요.
9. 스키니한 팬츠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는데 바지까지 몸을 조인다면, 그야말로 혈액순환이 안되어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치며 거기에 술까지 마시면 최악의 경우 블랙아웃, 즉 기절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10. 과도한 양념
최고의 미식가들중에는 기내식을 아예먹지 않는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기내에서는 20% 이상 미각이 둔해진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지상에서보다 소금이나 설탕을 많이 뿌리게 되고 자극을 원하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몸도 붓게되고 물도 많이 마셔서 화장실만 자주가는 원인이 된다네요. 이상으로 장거리 비행시 절대하면 안되는 것들 10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멀리 여행가실때 참조하셨으면 좋겠습니다.